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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억새 차이
가을이면 들판에서 자주 보이는 풀이 있습니다.
바로 갈대입니다.
그런데 이 갈대와 억새는 비슷하게 생겨서, 많이 헷갈리고는 합니다.
아래에서 두 가지의 차이점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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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생지
갈대는 냇가나 강, 바닷가 등에서 자랍니다.
신도시 공원 산책로를 가면 자주 보이는 게 갈대입니다.
갈대는 척박한 땅에서도 자랄 수 있는, 강한 식물입니다.
억새는 산, 들, 밭둑에 있습니다.
2. 꽃 개화시기
갈대는 한여름 ~ 가을에 꽃을 피웁니다.
또한 꽃이 고동색 계열입니다.
억새는 늦가을에 꽃을 피우고, 꽃은 은빛 또는 흰색을 띱니다.
3. 용도
억새 뿌리는 망근이라고 불리며, 약으로 사용합니다.
뿌리로는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갈대 어린순은 먹기도 하며, 뿌리는 역시 약재로 쓰입니다.
이삭 부분은 빗자루로 만들기도 합니다.
바구니나 밧줄을 만들 때도 사용합니다.
4. 크기
갈대 길이는 커지면 2미터에서 3미터에 달할 정도입니다.
억새는 120cm 내외까지 자라며, 아무리 커도 2미터정도까지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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